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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대출 불황에 민감..자산가치 하락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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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대출과 시장성수신 등 비핵심부채가 불경기일수록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의 경기순응성 측정 및 국제비교`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경기순응성이란 실물경기가 변동할 때 금융부문이 동조해 변동하는 현상으로 즉 호황일 때는 대출을 늘리고, 불황이면 대출을 줄여 실물경기를 더 좋게하거나 나빠지게 해 위기나 호황을 증폭시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한은은 이에 따다 호경기보다 불경기에 경기순응성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해 불경기에 부도위험 상승, 자산가격 하락 등이 신용경색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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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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