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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월세 통합지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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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와 월세 추이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주택 전월세 통합지수가 개발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주택 임차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전세와 월세 통계를 하나로 합친 통합지수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부의 공식 통계로 인정하는 임대시장 지수는 국민은행이 발표하는 전세가격지수와 한국감정원이 조사하는 월세가격지수로 이원화돼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세의 월세 전환과 반전세가 증가하고 임차시장에서 전세와 월세 시장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이들 각각의 통계가 주택 임대시장의 전체 추이를 대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합지수가 개발되면 전체 임대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 적절한 정책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내년 초 전월세 통합지구 개발 연구용역을 거친 뒤 상반기중 도입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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