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도시형자기부상열차`가 본격적인 시험운행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속 110km를 낼 수 있는 자기부상열차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전자기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바퀴가 없어 운행중에 마찰에 의한 소음, 진동, 분진이 거의 없으며 승차감이 뛰어난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입니다.
이번 개발과 인천공항 배후도시에 설치된 6.1㎞의 시범노선 건설에는 총 4,145억원이 투자됐습니다.
시운전을 거쳐 내년 8월 본격적인 개통이 이뤄지면 한국은 세계 2번째로 상용 자기부상열차 시스템을 운영하는 나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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