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1,90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오전 11시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27일)보다 16.14포인트(0.84%) 내린 1,909.06을 기록중입니다.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며 1천569억원의 물량을 시장에 쏟아내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420억원, 91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하단을 떠받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총 1천30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경기민감 업종인 철강금속업종이 2% 넘게 하락했고 전기가스와 건설, 증권업종 등도 1%대 내림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가 0.21% 빠진 것을 비롯해 포스코와 LG화학, SK하이닉스 등이 1%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도 등락을 거듭하며 이 시각 현재 어제보다 0.74포인트(0.15%) 빠진 492.89를 기록중입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4억원, 56억원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이 25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힘쓰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업종이 2% 넘게 뛰었고 의료/정밀기기와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업종이 1%대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파라다이스가 4분기 실적 저하 우려에 6% 넘게 빠졌고 SK브로드밴드와 젬백스도 1%대 하락률을 기록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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