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 "한국실리콘 유증 참여계획 없다"

오성엘에스티(대표 윤순광)가 자회사 한국실리콘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한국실리콘에 대한 유상증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실리콘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1천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으며, 1대주주인 오성엘에스티(지분 34.1%)와 S-OIL(지분 33.6%)의 증자참여가 예상돼 왔습니다.

그러나 이미 S-OIL이 한국실리콘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한데 이어, 한국실리콘의 최대주주인 오성엘에스티 역시 증자 참여 계획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실리콘가 실시하는 유상증자 참여 우려가 제기되면서, 오성엘에스티의 주가는 이틀째(27일 오전 10시30분기준) 하한가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