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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골 이식재 미국 수출‥국내 바이오기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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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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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의 관계사인 시지바이오(대표 정난영)가 국내 바이오기업으로는 최초로 골 이식재 DBM제품을 미국에 수출합니다.

    시지바이오는 오늘(26일) 미국 의료기기회사인 에기스 스파인(Aegis Spine)사와 국내 최초로 개발된 100% DBM(골 이식재, Demineralized Bone Matrix) 제품 `CGDBM100(현지 제품명 L&K CureMix)`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바이오기업이 미국에 DBM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DBM은 인체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한 뒤 만든 골 이식재(탈회골)를 말하는데, 시지바이오 DBM은 다양한 뼈 손상 부분을 수술할 때 골 결손 부위에 골 형성을 유도하는 이식재로, 2009년 발매돼 현재 국내에선 대부분의 종합병원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기스 스파인사는 이번 계약으로 CGDBM100의 미국내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최근 미국내 판매 허가절차를 완료했으며 12월부터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현재 미국 의료기기 시장은 세계 최대규모로 전세계 시장규모의 약 40.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4.5%성장을 기록, 2013년에는 1천64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골이식재 시장은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약 15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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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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