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가 전 부인 사망 사건에 속내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김성수는 "이혼하고 나서 남이 됐지만 우리 딸이라는 연결 고리가 있지 않나. 나와 같이 살았기 때문에 고인이 된 마지막 의리라고 생각된다"고 고인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그는 "영정사진 보고 오열을 한 번 했다. 그때서야 실감이 나더라. 딸에게 있어 엄마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나한테 안 떨어지고 더 안겨 있으려 한다. 이제라도 잘해야줘야겠다. 더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수 전 부인이자 배우 공형진 처제 고(故) 강모 씨는 지난 10월 서울 강남 일대에서 한 남성이 휘두른 칼에 찔려 사망했다.(사진 = 김성수SBS `좋은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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