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주식담보대출 지연공시 여파로 나흘째 하락세입니다.
오전 9시52분 현재 웅진홀딩스는 어제(21일)보다 5.47% 빠진 2천33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윤 회장은 지난 2009년 5월 웅진홀딩스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지만 3년 넘게 관련 내용을 공시하지 않다가 지난 20일에서야 늑장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윤 회장의 고의성 여부 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 조사 결과에 따라 윤 회장은 주의와 경고 등 행정조치는 물론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검찰고발조치를 당할 수 있습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상장법인의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거나 보유한 자의 지분이 1% 이상 변동된 경우 변동된 날부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거래소에 보고토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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