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출연을 고사했다.
지난 20일 소속사에 따르면 전지현은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나 일정상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가장 유력한 차기작으로 보고 있었으나 내년 영화 스케줄이 일정과 맞지 않아 작품을 놓게 됐다는 것. 소속사는 구두계약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인 만큼 ‘하차’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로라 공주’ ‘용의자X’ 등을 연출한 방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마약 배달 누명을 쓰고 프랑스 교도소에 갇히는 주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당초 하정우와 전지현이 유력한 캐스팅 후보로 거론됐지만 하정우 역시 일정 포화로 정중하게 출연을 고사한 바 있다.
한편 전지현은 차기작 결정을 위해 여러 작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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