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을 받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게 결혼식 당일의 하객룩이다.
결혼식의 꽃은 신부라지만 하객으로 참석하면서 예의와 격식을 차리지 않을 수 없기 때문.
과한 헤어와 메이크업은 결례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자신이 가진 매력은 살리면서 단정한 하객룩을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프리미엄 뷰티살롱 마끼에의 주혜민 원장은 "최근의 메이크업 트렌드는 깨끗한 피부표현에 아이 메이크업이나 립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준 내추럴한 메이크업이다. 아이 메이크업은 음영을 주어 깊고 그윽한 눈매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며, 입술은 오렌지나 핑크 컬러로 마무리 하는 특징이 있다"고 메이크업 팁을 전했다.
그는 이어 "헤어스타일은 긴 생머리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넣은 내추럴한 스타일이 인기 있으며, 깔끔하게 하나로 뒤로 올려 묶은 포니테일 스타일 또한 여성 하객들이 즐겨 찾는 헤어스타일이다"라고 덧붙였다.
# 깨끗한 피부표현을 위한 메이크업 팁
아무리 색조 화장에 신경을 쓴다 한들 바탕이 되는 피부표현이 깔끔하지 못하다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그만큼 깨끗한 피부표현은 메이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맑고 깨끗한 피부표현을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색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선택해 브러시 또는 스펀지를 이용해 피부 결을 따라 얇게 펴 바른 후 컨실러 등을 이용해 잡티와 홍조를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섀도와 립스틱으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피부를 잡티 없이 깨끗하게 정돈했다면 아이섀도나 립스틱을 이용해 포인트 메이크업을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톤 다운된 브라운이나 베이지 컬러의 아이섀도를 사용해 음영을 넣어주고, 아이라인은 끝을 살짝 길게 빼어낸 후 볼륨감 있는 마스카라를 활용해 진하지 않게 살짝 발라주면 깊고 그윽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핑크나 오렌지 계열의 립스틱으로 마무리를 하면 내추럴하면서도 화사한 메이크업 표현이 가능하다.
아이메이크업을 음영으로 포인트를 줬다면 립 메이크업은 가볍게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 촉촉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위한 팁
결혼식은 특별한 날이니만큼 헤어스타일도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헤어 에센스나 오일을 사용하여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해주고, 촉촉하고 윤기 있는 머릿결을 표현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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