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CF, 즉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로 송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오늘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구름인파가 몰려 GCF 효과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잡니다.
<기자>
송도 국제도시에 들어서면 GCF 유치 현수막이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건설사들은 절호의 기회를 놓칠세라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습니다.
견본주택 안과 밖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보였습니다.
GCF 유치 소식은 서울 강남 수요자들을 송도로 불러모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전진희 / 서울 강남구
"강남에서 왔는데 GCF로 송도에 관심이 높다. 이렇게 사람이 많을 지 몰랐다"
<기자 브릿지>
"이번 단지는 GCF 유치 이후 첫 아파트 분양이란 점에서 선점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전용면적 72~196㎡(29~74평) 1,800여세대 대단지입니다.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인천 바다를 볼 수 있는 조망권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인터뷰> 조용진 / 송도 더샵 마스터뷰 분양소장
"도심내 골프장, 바다 `더블 조망권` 가장 큰 특징"
미분양으로 고전했던 송도 분양시장이 GCF라는 특급 호재를 만났습니다.
송도발 훈풍이 얼어붙은 수도권 분양시장을 녹일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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