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를 겪고 있는 19~24세 발달장애인 5명을 서울시 최초로 시간제 근로자로 채용했습니다.
취업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도 일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라고 영등포구청은 설명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하는 발달장애인들은 구청 총무과와 민원여권과, 복지정책과, 푸른도시과, 사회복지과 등 5개 부서에서 일할 예정입니다.
자료실 도서 정리, 나눔가게 판매 도우미, 사무보조, 공원 관리, 직원 휴게소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됩니다.
실무 훈련 기간 동안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잡(job) 코치를 파견해 적응을 돕게 되는데 이들은 하루 6시간씩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월 76만원가량의 월급을 받습니다.
교통비와 급식비, 퇴직금은 별도로 지급하며, 4대 보험에도 가입됩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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