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정부의 영광원전 5ㆍ6호기 가동 중단 소식에 하락세입니다.
한국전력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어제보다 3.13% 내린 2만7900원으로 사흘 연속 약세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5일 품질검증 위조부품이 사용된 영광원전 5ㆍ6호기 가동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품질 위조 부품들은 가동이 정지된 기간 동안 전량 교체될 예정으로 재발전에는 최소 두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가동 중지로 11월과 12월 두 달간 원전 발전량은 각각 1천293Gwh씩 감소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이 2400억원가량 줄어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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