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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다음·다날 등 개인정보 불법 수집거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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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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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오늘의 주요 이슈와 일정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인터넷 포털과 게임사들이 개인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군요. 어떤 업체들인가요?

    <기자>

    네, 이번에 개인정보 불법 수집, 거래 혐의로 적발된 회사는 모두 13개 입니다.

    다음과 넥슨, 다날, KG모빌리언스 등인데요.

    이가운데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가 아니라 결제대행회사 자격으로 수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고객이 휴대폰이나 신용카드, ARS 등을 통해 전자 거래를 할 때 개인정보를 이용자 동의 없이 수집하고 제 3자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13개 업체관련자 26명을 입건해 오늘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대상 기업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모두 요금을 부과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했고, 외부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하지마 경찰은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는지 여부는 조사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30년물 국채가 지난 9월에 첫 발행됐는데.. 세달이 지난 지금 그 인기가 시들해 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30년물 국채가 처음 발행 됐을 때 특히 거액자산가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최초 발행인데다 금리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여서 차액을 챙길 수 있다는 계산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5일 기획재정부가 국괘 30년물 4천억원 경쟁 입찰을 실시했지만 최저와 최고 낙찰 금리가 3.07%와 3.1%로 오히려 올라서 초기 30년물 국채를 샀던 사람들은 지금 팔경우 손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응찰률도 347.1%로 지난 9~10울 발행때 400%에 가까웠던 것으로 감아하면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금리 방향성에 확신을 갖지 못해 관망하는 분위기라며, 일부에서는 지난 9~10월의 30년물에 대한 인기가 너무 과열상태였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더라도 10년이상 장기채의 경우이자에 분리과세 신청이 가능해 세제 혜택이 있는 등 여전히 절세 매력은 남아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앵커>

    삼성TV가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삼성TV가 북미사장에서 월간 115만대 판매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북미는 연간 TV판매대수가 3천만대에 이르는 세계 최대 시장인데요.

    이 시장에서 지난 10월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1년만에 다시 신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또 미국과 서유럽 소비자의 브랜드 선호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2006년 보르도 TV부터 시작해 LED TV등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운 것이 유효 전략으로 작용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당분가 독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대 글로벌 TV업체 가운데 LG전자만 0%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을 뿐 소니나 샤프 등으 점유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3%에 그쳤던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올 4분기에는 30%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 일정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은 디스플레이 부품기업 아바텍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조금전 8시 금융위원장과 공정위원장, 교과, 북지부장관 등이 참여한 국무회의가 진행됐습니다.

    오늘은 디스플레이 부품기업 아바텍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금융위원회는 특정 금융거래 보고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보험 표준약관 전면 대정 추진에 관한 내용을 발표합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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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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