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속있는 미분양 아파트 다시봤더니? 연일 대박 행진!
최근 계속되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해 파격적인 아파트 할인분양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를 최초 분양가의 40% 수준으로 떨어뜨린 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조리읍에 들어선 ‘파주 푸르지오’ 450가구 중 미분양 상태로 남은 대물건세대를 당초 분양가보다 최대 40% 낮은 가격에 분양되고 있다.
2010년 4월에 입주한 파주푸르지오 아파트는 전용면적 110~192㎡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현재157㎡, 160㎡ 세대를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총분양대금(4억8625만원)의 35%인 3억2000만원대에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입주한 지 2년이 넘은 지금까지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는 이유는 2008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직전에 서둘러서 밀어내기 식으로 공급된 아파트인 탓에 분양가가 워낙 높았기 때문이다.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준공 후 미분양이 장기화되자 대우건설이 수십가구를 반값 분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우건설 관계자는 “시행사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대우건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떠안은 물량을 반값 분양가로 처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