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온라인 증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트레이드증권의 최대주주인 G&A 사모펀드(PEF)는 보유 지분 전량(84.58%·3423만9190주)을 매각하기 위해 최근 KDB산업은행 인수·합병(M&A)부와 노무라금융투자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잠재적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발송했습니다.
투자안내문을 받은 일부는 비밀유지협약(CA)을 맺고 투자설명서(IM)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각주관사는 다음달까지 추가로 IM을 발송한 뒤 예비입찰에 참여한 몇 곳과 실사를 진행, 연내 매매계약(SAP) 체결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국내 금융지주사와 국내외 PEF, 증권사가 없는 그룹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매물로 나온 지분의 가격은 이날 종가(7740원)로 2650억원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