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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말 공공기관 임원직은 ‘한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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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공공기관에서 지원자 부족 탓에 이사ㆍ감사직의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보면 올해 1월부터 28일 현재 사장ㆍ이사ㆍ감사 등 임원직 공모를 낸 공공기관은 73곳입니다.

이 가운데 지원자나 적격자가 없다는 등 이유로 재공모한 기관은 12곳입니다

정권 말에 임원이 됐다가 대선 이후 자리보전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에다 `낙하산 인사`에 밀려 승산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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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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