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동양매직과 LG전자, 밀레코리아 리미티드와 화인어프라이언스 등 4개 제품의 세척력과 전기ㆍ물 사용량, 소음 등을 평가한 결과 외국산 제품이 성능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국산 제품인 동양매직(DWA-3320D)의 식기세척기는 60만원 대로 비교군 중에 가장 저렴하면서도 세척시간은 다른 제품에 비해 최대 1시간 적었고 LG전자(D1265MF) 제품 역시 외국산과 세척성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43% 이상 저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비해 독일브랜드인 밀레코리아 리미티드(G5100SC)와 화인어프라이언스(SN25E230EA) 제품은 가격이 185만 원과 198만 원으로 품질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조경록 한국소비자원 기계전기팀장은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세척성능과 보유기능,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별 자세한 비교를 통해 최종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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