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CJ헬로비전이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합니다.
공모 자금을 통해 신규 사업 진출과 인수합병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자>
국내 1위 케이블TV 사업자인 CJ헬로비젼이 다음달 유가증권 시장에 공식 데뷔합니다.
이로써 CJ헬로비전은 상장 준비를 시작한 지 3년만에 IPO라는 결실을 맺게됐습니다.
<인터뷰>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이사
"신규 사업 영역에서는 성장의 축을 본격적으로 기동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1조원 시장을 진입하는 기반으로 만드는 해 이기도 합니다. 전체 매출 성장 20%를 이끌어 내는 IPO를 하는 중요한 해 이기도 합니다.
348만명의 가입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CJ헬로비전은 MVNO와 N-스크린 등 다양한 사업과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하며 2009년 3860억원에서 지난해 6000억원으로 2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올해는 8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도 신규 사업 확보와 M&A를 위한 자금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인터뷰>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이사
"상장 후 공모자금은 크게 세가지 용처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는 지속적으로 시장 확대를 위해 오거닉 그로스(자체 성장)를 해야 하고, M&A도 지속적으로 추친할 계획입니다"
미래 성장산업 투자에 주력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받는 케이블TV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겁니다.
CJ헬로비젼은 오는 31일부터 11월1일 양일 간 청약을 실시하고 다음달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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