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글로벌 넘버원 기업 본격행보

동양매직(대표 염용운)의 성장동력인 해외 수출사업이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넘버원 기업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동양매직은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지난 달 글로벌 비즈팀을 해외사업부로 격상시켰으며, 수출국 60개국을 돌파하는 등 세계적인 가전브랜드들을 제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동양매직은 2016년까지 5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올해 목표인 7천만불을 달성하고 내년엔 1억 달러 수출을 돌파한다는 계획입니다.

동양매직 관계자는 "최근 한 층 강화된 글로벌 영업력에 힘입어 지난달 독일에서 진행된 이파쇼에서만 5백만 달러를 수주하였고, 다음 주 중국에서 진행되는 켄톤페어에서도 5백만불 이상 수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무난하게 올해 목표를 달성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같은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식기세척기의 경우 이란과 이집트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각각 34%, 25%를 차지하며 세계적 브랜드인 독일의 보쉬(BOSCH)와 아에게(AEG)를 뛰어 넘으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11년 이란과 이집트에서 올해 판매된 식기세척기는 약 7만 3천대로 2004년 식기세척기를 처음 수출할 당시 500대와 비교하면 146배나 늘어났습니다. 올해 또한 10만대 이상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춘기 동양매직 글로벌비즈팀장(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을 감안하여 ‘내수가 가능한 글로벌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컨셉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철저한 현지화로 이루어 낸 중동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바탕으로 유럽과 미주시장에서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