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12개국 여성 자동차 전문가들의 투표 결과 랜드로버의 레인지 로버 `이보크`가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보크는 럭셔리 카 부문 1위와 함께 전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8년 컨셉트 디자인이 공개되고 2011년부터 양산과 판매에 들어간 이보크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랜드로버만의 강력한 엔진 출력 등으로 데뷔와 동시에 베스트 셀링 SUV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2.0리터, 2.2리터 엔진을 장착한 두 가지 트림이 판매되고 있다.
패밀리 카 부문에서는 BMW M3 시리즈, 스포츠 카 부문에서는 포르쉐911, 이코노미 카 부문에서는 혼다 시빅이 각각 1위를 나타냈다. 주최측인 `2012 여성이 선택한 올해의 차` 위원회는 각 부문에서 1위는 뚜렷했지만 2,3위는 여러 부문에 동시에 오르는 특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최측이 발표한 각 분야별 투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패밀리 카(Family car)
1st - BMW 3-series
2nd - Audi Q3
3rd - Ford Focus
럭셔리 카(Luxury car)
1st - Range Rover Evoque
2nd - Jaguar XJ
3rd - Audi A6
스포츠 카(Sports car)
1st - Porsche 911
2nd - Jaguar XKR
3rd - Mercedes Benz SLK
이코노미 카(Economy car)
1st - Honda Civic
2nd - VW Up!
3rd - Ford Fiesta
여성이 선정한 2012 올해의 차
Range Rover Evoque
2nd place - BMW 3-series
3rd place - Audi Q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