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재계와 패션계에 따르면 전지현의 시아주버니인 최준호(32) 씨는 오는 20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싱가포르 재계 1위인 훙룽그룹의 외동딸 궈(郭)모 씨와 화촉을 밝힙니다.

최씨와 동갑내기인 예비신부는 훙룽그룹 창업자인 궈씨 집안의 2남1녀 중 막내입니다. 화교 계통으로 1948년 싱가포르에서 창립한 훙룽그룹은 싱가포르는 물론 말레이시아에서도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는 거대기업으로, 호텔, 은행, 무역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전 세계 19개국에 진출해 있고 전체 자산은 3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예비신랑 최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역시 디자이너인 이정우 씨의 2남 중 장남입니다. 그의 동생 준혁 씨가 지난 4월 전지현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