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오늘(7일)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10조2천6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7천507억원)보다 32.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분기(14조28억원)보다 26.7% 감소한 금액이지만 3분기 연속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전분기 대비 발행규모가 줄어든 것은 3분기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ELS의 기대수익이 낮아진 탓으로 분석됩니다.
발행 규모별로는 공모발행이 2조7천95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27%를, 사모발행이 7조4천655억원으로 전체의 73%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원금보전형태별로는 원금비보전형(6조7천797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66%에 달했으며 전액보전형의 비중은 34%(3조4천803억원)였습니다.
증권사별로는 대우증권이 1조6천345억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액의 15.9%를 차지했습니다.
하나대투증권(12.6%)과 신한금융투자(11.9%), 우리투자증권(7.9%), 대신증권(7.4%) 등 5개 증권사의 발행비중은 전체발행금액의 55.6%에 달했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