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0월 이후 국내 증시는 기업실적과 같은 보다 본질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이번 3분기 기업실적은 시장에 큰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보다는 높아진 지수대에 대한 명분을 주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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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이어 "3분기 기업실적 발표에서 확인해봐야 할 것은 분기실적 사상 최고치 경신 여부와 4분기 고점론 완화 여부"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37조7천억원으로 4분기 영업이익 전망(36조2천억원)과의 격차가 불과 1~2조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4분기 실적전망 하향조정이 가속화될 경우 3분기 고점인식이 강화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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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이어 "중기적으로 볼 때 기업실적의 의미있는 터닝 포인트는 4분기 실적부터 내년 1분기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시장은 주도업종의 출현보다는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연장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QE3) 시행 이후 미국을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 대표 국가들의 증시에서 제약과 저가 소비재(화장품·의류 등), 미디어 등 경기흐름과 다소 무관한 기업들이 신고가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는 당장의 QE3 효과보다는 경기방어적 성격을 지닌 소비재 기업이나 실적 모멘텀을 지닌 개별종목으로 시장 흐름이 연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를 비춰봤을 때 국내 증시 투자전략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3분기 실적 모멘텀이 개선되는 업종군(디스플레이·정유 등)과 경기방어적 성격을 지닌 최종 소비재업종(음식료·담배·화장품·저가의류·미디어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생활건강, 한국타이어, 아모레퍼시픽, 현대박화점, 넥센타이어, 현대홈쇼핑, 스카이라이프, 에이블씨엔씨, 코라오홀딩스를 추천종목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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