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곡물가격이 폭등한 탓에 우리나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3%포인트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국내 물가` 보고서에서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이 국내 수입가에 반영되며 추석 후 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6월15일에서 9월14일까지 밀과 옥수수의 국제 가격은 47.3%, 34.2%씩 폭등했습니다.
연구원은 이들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추석 이후 올 연말 또는 내년 초까지 0.33%포인트 추가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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