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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줄도산 위기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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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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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업계 줄도산 위기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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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시공능력 38위의 극동건설이 법정관리 신청을 하면서 건설업계에 또 한번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줄도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엄보람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업계에 줄도산 공포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웅진그룹 소속, 시공능력평가 38위인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건설협회 관계자 (음성변조)


      "어느정도 경영력이 있는 기업이 장기적인 불황을 맞아 워크아웃도 아니고 법정관리까지 갔다는 것에 대해서는 당혹스럽게 이를 데가 없죠."

      <스탠딩> 엄보람 기자 boram@wowtv.co.kr


      "문제는 유동성 위기에 내몰린 기업이 한두 곳이 아니라는 겁니다.

      건설경기까지 침체된 상황이어서 업계의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달 초 불거진 쌍용건설의 부도설.

      시공능력 13위의 대형 건설사도 더 이상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한때 시공순위 10위권 안에 들었던 금호산업은 이미 지난 2010년부터 워크아웃에 들어갔습니다.

      극동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올해 들어서만 풍림산업, 우림건설, 벽산건설, 삼환기업, 남광토건 등 모두 6개 기업이 법원의 관리를 받게 됐습니다.

      극동건설이 워크아웃이 아닌 법정관리행을 택한 것에 대해 건설업계는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건설업계 관계자 (음성변조)

      "건설업계에서는 워크아웃보다는 법정관리가 훨씬 낫습니다.

      이러다가는 전부 다 위험합니다. 뿌리채 근간이 흔들리는 거예요."

      금융당국의 워크아웃 가이드라인 개정에도 실효성이 없다는 게 업계의 목소리입니다.

      현재 100대 건설사 중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건설사는 27개.

      부도 도미노 우려가 커지면서 건설업계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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