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SK텔레콤으로 가입된 iOS6 사용 아이폰4S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나 범죄 현장 등의 긴급 상황에서 112 신고전화를 이용하지 못해 발생하는 피해가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SK텔레콤과 애플은 현재까지 그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애플과 협의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국내 아이폰 가입자는 350만명 가량으로 이 가운데 20~30% 이상이 SK텔레콤 가입자인만큼 이번 오류의 파장이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