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통보를 받고도 입사를 포기한 구직자 10명 중 4명은 이를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신입 구직자 1천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8.8%가 `최종 합격 후 포기`한 경험이 있었으며 이들 가운데 44.6%는 `입사 포기를 후회했다`고 답했습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 포기자가 54.7%로 가장 많이 후회하고 있었으며 이어 중견기업`(54.6%), `공기업`(51.4%), `외국계기업`(44.4%) 등 순으로 많았습니다.
후회한 이유로는 `구직기간이 길어져 부담돼서`(47.1%), `갈수록 취업이 어려워져서`(44.6%), `구직활동에 점차 지쳐서`(34.9%) 등 답변이 주를 이뤘습니다.
최종합격 경험이 있는 구직자의 입사 포기 횟수는 평균 2회로 집계됐으며 입사를 포기한 이유는 `연봉 불만족`(36.2%)이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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