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대가 4~50대보다 저축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500명의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금융기관 이용 현황 및 시사점`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6%가 `현재 저축을 하고 있다`고 답했고, 연령대별로는 30대(93.4%), 20대(83.0%), 50대(68.2%), 40대(67.5%)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축을 하는 이유로 20대와 30대는 `결혼자금 마련`을 가장 많이 꼽았고, 40대 이상은 `노후 준비`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인 20대와 30대의 경우 생활비 등 가계지출에 아직 여유가 있어 저축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40대부터는 자녀 교육비의 증가와 주택마련에 따른 부채 상환, 조기은퇴 등의 여파로 저축여력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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