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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10만원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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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역시 10만원대 제품의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추석예약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만원 미만대 선물세트 비중이 전체 판매액의 7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것으로 10만원대 미만 선물세트가 70%가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지난해 20만원대 선물세트가 10만원 미만 선물세트 판매보다 1% 포인트 앞섰던 것에 비해 올해는 20만원대 세트 판매율이 29%포인트 감소하고 10만원 미만 선물세트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에 따라 지난해 대비 10만원 전후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2배 가까이 늘려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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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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