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 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28일 오전 6시를 기해 서울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단계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난본부에 따르면 볼라벤은 오전 3시 현재 서귀포 서남서쪽 약 120㎞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으며 오전 8시 현재 목포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고 12시에 서울 남서쪽 약 20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속도는 오전 3시 현재 시속 26㎞에서 오후 3시에는 45㎞로 빨라지면서 이 시간을 전후로 서울 지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재난본부는 현재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를 각각 96회, 311대 증차 운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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