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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동 CJ공장부지, 산업·주거 복합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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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가 산업과 문화, 주거가 복합된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서구 가양동 92-1번지 일대 10만5천762㎡에 산업시설과 주거시설을 함께 건립하는 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서울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을 반영해 주거와 산업부지를 계획적으로 분리·확보하는 산업정비형 지구단위계획 방식으로 개발됩니다.

산업시설부지 3만6천900㎡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간선도로인 양천길변에, 공동주택 부지 5만4천181㎡는 주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면부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시설부지에는 방송통신시설과 공연장 등 문화산업 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공동주택부지에는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만 허용됩니다.

전체 면적의 13.9%인 1만4천681㎡는 공원,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기부채납 방식으로 채워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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