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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조간신문브리핑] 재계 판도 깨는 사모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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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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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주요신문에 나온 소식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한국경제신문

    - 재계 판도 깨는 사모펀드

    연매출 25조원, 영업이익 1조9천억원, 계열사 40여곳, 매출 기준 재계 서열 14위.

    어느 대기업 얘기가 아니라 임직원 50명으로 이뤄진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현황입니다.

    국내 사모펀드가 막강한 자금조달력과 예리한 기업 분석능력을 앞세워 돈되는 기업을 사들이면서 재계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 CJ, 호주에 타피오카 농장 조성

    CJ제일제당이 호주에 주정 사료 전분당 등의 원료인 ‘타피오카’를 생산하는 농장을 6천만㎡규모로 조성합니다.

    수입에 의존해온 식품 원료를 해외에서 직접 재배해 원료 구입단가를 낮추고 국제 시장 곡물가격 급변동에 따른 경영 부담을 줄이려는 전략입니다.

    - 동부, 대우일렉 우선협상자 내정

    동부그룹이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내정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대우일렉 매각 본입찰에서 동부그룹은 3천7백억원대를 써내 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 중기 뒤통수 친 소셜커머스

    최근 소셜커머스 업체의 횡포로 피해를 보는 중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사 제품을 베낀 중국산 짝퉁이 소셜커머스를 통해 유통되는 탓에 매출이 급감하고 이미지에 손상을 입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소셜커머스 측에 고의나 과실이 있었다는 사실을 중소업체가 입증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그걸 입증하기가 쉽지 않아 보상받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조선일보

    - 기름값 대책 백약이 무효..2천원대 돌파 코 앞

    기름값이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유가를 잡겠다던 정부의 대책은 ‘백약이 무효’일 정도로 힘을 잃고 있습니다.

    전국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995.33원을 나타내며 2천원대 재진입에 임박했습니다.

    지난달 16일 리터당 1891.86원으로 바닥을 찍은 뒤 37일 연속 오름세입니다.

    - 대중 수출, 금융위기 이후 처음 감소

    올 들어 7월까지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중국 수출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중국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위기의 진원지인 유럽으로의 수출은 같은 기간 15.3% 감소했고, 미국으로의 수출은 8.9% 늘어나는 등 지역별로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유럽과 미국 수출을 합친 것보다 대중수출규모가 커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수출 감소 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중앙일보

    - 일본 기업, 한국산 골프공 수입 보류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갈등으로 두 나라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벌써 국내 업체의 수출길이 막히고, 일본 업체가 한국 국가대표 후원을 중단하는 등 기업 활동이 위축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컬러 골프공 생산업체 볼빅은 6백만 달러어치(약 67억원) 수출 계약을 맺은 일본 스포츠용품 유통업체 H사로부터 이번주 초 ‘수입을 잠정 보류하겠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 연립·다세대주택값 더 많이 떨어졌다

    서민층이 많이 사는 연립. 다세대 주택의 자산가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2011년 가계금융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립.다세대 주택의 자산가치는 평균 1억 4778만원에서 1억 4378만원으로 2.7% 하락했습니다.

    단독주택 자산가치가 6.5% 뛰고, 아파트도 1.4% 오르는 동안 홀로 떨어졌습니다.

    빚을 갚지 못해 경매로 넘어간 연립. 다세대 주택도 크게 늘었습니다.

    ◆ 동아일보

    - 뉴타운 출구전략 ‘매몰비용 늪’에 빠졌다

    사업 추진이 더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중단하는 이른바 뉴타운 출구전략이 본격화되면서 매몰비용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사업 진척 정도와 지역에 따라 매몰비용 규모는 차이가 큽니다.

    추진위 단계에서는 운영비, 회의비, 업무추진비와 인건비 정도만 지출해 비용이 수억원 수준에 그치지미나 조합까지 설립되면 각종 용역비용까지 더해져 규모가 커집니다.

    - 서울 땅값마저 꺾여

    부동산 경기침체와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 전략’ 등으로 서울 땅값이 약 2년 만에 하락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7월 서울의 땅값이 한 달 전보다 0.03%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땅값이 하락한 것은 2010년 10월 이후 21개월만으로, 사상 최고를 나타냈던 2008년 10월과 비교하면 3.23% 하락했습니다.

    이상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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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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