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모바일뱅킹 이용액이 9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6일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서 2분기 모바일뱅킹 이용액이 9천8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액은 7천9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4.7% 급증했습니다.
한편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와 이용금액은 지난 2008년 2분기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2.2%와 0.2% 각각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설상여금 등에 대한 이체가 많았지만 2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라며 "추세적으로는 인터넷뱅킹 이용이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