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남녀 개인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오진혁(31)과 기보배(24)가 연인 사이로 드러났습니다.
오진혁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기보배와 사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기보배와 진지한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오진혁과 기보배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을 때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함께 생활해왔습니다.
이들의 교제는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아는 사안으로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묵인됐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혼까지 이어가세요",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 기보배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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