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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캠핑인구‥카라반 캠핑 사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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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아웃도어 캠핑수요가 늘면서 카라반 캠핑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펜션보다 수익성도 좋아 틈새 투자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용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한 카라반 캠핑장

실외에서 즐기는 이른바 자연 체험형 레저인구가 늘면서 평일이지만 빈 방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성황입니다.

[인터뷰]김민수 카라반 캠핑장 운영

회전율이 여름철 성수기에는 80%이상 되고 연간 전체 40%정도 된다.

캠핑장 개발비용은 펜션의 3분의2수준, 객실가동률이 40%인 점을 감안할 때 땅값을 제외한 투자금 대비 수익률은 20%에 달합니다.

대당 2천~4천만 원에 달하는 카라반 구입비용을 분할 납부해 초기 부담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배기수 카라반 파크 대표

카라반 파크사업을 하려면 대당 3천~4천만원대의 비용이 필요하다 렌탈제도를 이용하면 보증금 30%정도만 내면 3년동안 매월 원리금을 운영수익금으로 갚아나갈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건축허가나 신고 절차 없이 전용허가만 받으면 되지만 문제는 입지입니다.

전문가들은 입지 가격 이외에 주말 여행객을 위해 도심에서 2시간 거리에 있고, 해변이나 강변, 삼림욕장 등과 인접해 있는지를 반드시 따져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자 스탠딩]신용훈 기자

초기 투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 여섯대 정도의 소규모로 시작해 회전률에 따라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한국경제 TV 신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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