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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외환보유액 두 달째↑.. 금 16톤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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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7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143억5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9억7000만달러 늘어났습니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한 데다 파운드, 엔화, 호주달러 절상에 따른 미 달러화 환산액 증가도 한 몫을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처음으로 금 16톤을 사들이면서 금 보유량도 70.4톤으로 증가했습니다.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0.7%에서 0.9%로 0.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한편 6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중국이 차지했고 일본, 러시아, 스위스, 대만, 브라질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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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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