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신임 사장에 최규남 씨를 선임했습니다.
최규남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계 벤처 투자회사인 이스트 게이트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한국법인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애경그룹 전략기획실장과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겸임했던 조재열 사장이 다음달 1일 출범예정인 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 대표이사로 내정된 데 따른 후속인사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신임 최 사장이 이달 개최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되면 안용찬(애경그룹 생활항공부문 부회장)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게 되며 임기는 조재열 전 사장의 잔여임기인 2014년 정기주총 때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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