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감소한 1조4천577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했습니다.
이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대출성장이 제한적인데다가 순이자마진이 하락했고,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대손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신한금융지주는 "특수요인을 제외한다면 약 1%대 자산성장을 했고, 은행과 카드의 실질적인 건전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수익성 회복을 통해 그룹의 차별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룹사별로 보면 비은행 부문이 그룹 실적의 약 37%의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가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나타낸 반면 신한카드와 신한생명의 실적은 호조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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