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2012년 2분기 글로벌 연결경영실적 기준 매출 1조 8,436억 원, 영업이익 2,15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112.1%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따른 고성능 타이어의 판매량 증가와 헝가리 공장의 안정화를 통한 생산량 증가 등이 실적 호조의 주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해외 주요시장에서 특히 독립국가연합과 러시아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2.3%, 61.8% 상승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BMW를 비롯한 프리미엄 완성차에 공급되는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OE)의 해외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41.3% 상승하며 글로벌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한국타이어는 소개했습니다.
프리미엄급 초고성능 타이어 역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를 포함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 영국 유력 전문지 타이어 테스트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전년동기 대비 22.2%의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CIS와 러시아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UHP 타이어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9.3%, 68.2% 증가하는 등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한국타이어의 2분기 국내경영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한 1조 857억원의 매출과 81% 증가한 1,5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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