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신월성원자력 1호기에 대한 상업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신월성 1호기는 100만kW급 개선형 한국표준원전(OPR1000)으로 제2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04 ~ 2017년)에 따라 지난 2005년 10월 착공된 후 6년 10개월만에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측은 "이번 원전 가동으로 우리나라 원전은 총 23기(고리6기, 영광 6기, 월성 5기, 울진 6기)가 됐으며, 설비용량 2만716MW, 국내 발전설비 총용량(8만1천552MW)의 25.4%를 점유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월성 1호기는 지난 10일 시운전 전력 100% 도달한 후 전기를 생산, 성능보증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3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사용전검사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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