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위험을 미리 경고하는 조기경보지표가 개발됩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특별강연에서 가계부채 잠재 위험에 대한 조기경보지표를 개발해 정밀 감시하고 위험 수준에 따라 대응계획을 만들어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기경보지표에는 가계부채 증감량과 원리금 상환부담, 신규 연체 증감률, 부동산 가격 동향 등이 반영됩니다.
권 원장은 또 경기 침체로 고통이 심한 서민과 저신용층의 금융실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민생금융 체감지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수는 취약계층의 금융접근도와 금리 수준, 자금 사정, 금융비용 부담, 금융 서비스 등 부문별 민생금융 지표를 수치화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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