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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해양플랜트 기자재社 계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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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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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해양플랜트 부문의 국산화 비중이 낮은 것은 업계의 공통된 고민입니다. 조선사들의 부품·기자재 업체 `옥석 가리기`가 한창인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이들 기업에 대한 계열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중공업이 해양플랜트 부문의 이익과 국산화 비율 등을 높이기 위해 해상 크레인, 기자재 업체에 대한 계열화를 진행중입니다.


      현대기업금융이 선박건조사 세진중공업 지분 14.9%를 취득한 것이 그 일환이라는 것입니다.

      현대기업금융은 현대중공업이 지분 67%를 보유한 계열 여신 금융사입니다

      계열사가 세진중공업 지분을 취득하고 세진중공업은 해상 크레인 업체인 디엠씨 지분 33%를 보유해, 현대중공업에서 세진중공업, 디엠씨에 이르는 간접 출자구조가 되는 셈입니다.

      현대중공업은 계열사를 통해 이 두 기업에 대한 인수에 돌입했다는 내용에 대해 "단순 투자"라고 답변했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계열화로 보고 있습니다.


      해양플랜트 하층부인 Hull 사이드에서는 빅3 모두가 기술력, 국산화 비율이 높아 이익이 괜챦지만 상층부인 Top 사이드는 `본전치기` 수준이라고 지적합니다.

      지분투자 등 계열화를 하면 크레인 등 자재 수급은 물론 단가조정이 수월해 진다는 점은 회사 측도 일정 부분 수긍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은 곤란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현대중공업 관계자

      "그런 부분 있지요. 하지만 현대중공업 입장에서 코멘트하기 어렵다"



      오일 메이저들이 발주할 때 Top 사이드 관련 부품과 기자재를 지정 주문하기 때문에 이 분야가 취약한 조선사들이 M&A나 계열화에 나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삼성의 신텍, 대우의 대경기계 인수 시도와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디엠씨는 처음으로 해양플랜트 크레인을 국산화했고 세진중공업도 기자재에 강점을 지닌 점은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조선업계 관계자

      "세진중공업이나 디엠씨 모두 탄탄한 기업이니까. 그런 역할을 하니까 탄탄하다고 보니 투자를 하는 것이겠죠"

      또한 디엠씨가 48억 규모의 R&D센터, 생산확대를 위한 310억대 부지취득 이면에는 조선사들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협력사인 디엠씨가 대규모 R&D와 부지취득에 나서며 생산확대를 대비하는 것은 조선사의 사전 오더나 협의 없이는 힘든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회사 측의 답변처럼 굳이 인수까지 할 필요는 없겠지만 지분취득을 통한 계열화 가능성은 농후하다며 이런 동향은 업황을 볼 때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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