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2분기 매출 12조 8590억원, 영업이익 3,4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매출액은 TV와 가전의 성장으로 전 분기 대비 5%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2% 줄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LG전자의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 4784억 원에 영업이익 216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침체로 인한 글로벌 TV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LG LCD TV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습니다.
LG전자의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3212억 원, 영업적자 567억 원을 기록하며 3분기만에 적자 전환했습니다. 이가운데 휴대폰 매출액은 2조 2863억 원, 영업적자 589억 원입니다.
HA(Home Appliance)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8753억 원, 영업이익 165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HA사업본부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것입니다.
AE(Air-Conditioning & Energy Solution)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 4749억 원, 영업이익 7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AE사업본부 매출은 성수기를 맞아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습니다.
LG전자는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3D TV 세계 1위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LTE 스마트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