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이사회가 내일(25일) 우리금융지주 인수전 참여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동을 갖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이사진들은 내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간담회를 열어 우리금융 인수전 참여를 논의합니다.
우리금융지주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제안서 접수 마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점을 감안할 때, 내일 모임이 인수전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금융 내부에서는 최근 인수전 참여에 부정적인 의견이 부쩍 늘어난 데다, 이례적으로 이사회가 직접 노조에 "입장을 이해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는 점을 들어 인수전에 불참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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