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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크레딧라인 요청 검토"...독일과 긴급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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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크레딧라인(신용한도)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스페인 경제지인 엘 에코노미스타는 "올해에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를 상환하고 지방 자치주에 지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스페인이 유럽에 크레딧라인을 요청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신문은 이같은 방안이 근본적 해법이라기 보다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 국채를 사들이는 방법이 효과적이겠지만 ECB는 지난 3월 중순부터 19주 연속 유로존 국채를 사들이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독일이 국채 매입에 반대하는 점도 ECB를 요지부동하게 만든 원인으로 꼽힌다. 스페인은 유럽의 이웃 국가와 ECB의 도움이 끊기면서 점점 고립되고 있다.

신문은 스페인이 3분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를 상환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며 ECB가 스페인 국채 매입을 재개하지 않으면 스페인이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요청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 루이스 데 귄도스 스페인 재무장관이 24일 긴급 회담을 열고 폭등하는 스페인 국채금리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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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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