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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직원 '사이버사찰' 정치권으로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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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내부 인터넷 게시판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등 임원을 비방한 직원을 색출해 책임을 물으려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자체 익명 게시판에 글을 올린 직원을 찾기 위해 IP추적 등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징계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5일 예정된 한은 임시국회 업무보고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진위와 의도를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재위 소속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은 이에 대해 "중앙은행으로서 보편적 상식에 완전히 어긋나는 일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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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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