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고졸 구직자 또는 재직자의 학점취득이 쉬워집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12월 7일부터 고용부가 지원하는 41개 직업훈련 과정에 대해 학점인정제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의 평생교육진흥원이 인정한 직업훈련과정에 대해서만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고용부는 올해 570여명, 내년부터는 4천명 이상의 고졸 구직자 등이 학점인정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졸 재직자의 경우 근무하는 직장에서 실시하는 현장훈련의 경우도 최대 3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박성희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관은 "직업훈련의 학점인정이 보다 쉬워져 `선취업-후학습`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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