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을 3.4%에서 3.2%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연구소는 하반기 대내외 경제환경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 등 G2의 펀더멘털 문제가 글로벌 불확실성의 새로운 원천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연말 대선을 앞두고 `재정절벽`의 위험이 부각되고 있고, 중국 역시 정책수단의 제약 등의 부담이 큰 데다 올해 지도부 교체 과정에 따른 정책 타이밍의 지연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연구소는 따라서 하반기 수출의 성장견인력이 축소되고 내수의 경기 버팀목 역할도 억제되면서 국내 경기회복이 완만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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