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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뒷걸음' 부양책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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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존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까지 글로벌 제조업 경기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시장에는 경기둔화 우려와 함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럽 재정위기 여파는 끝내 미국 제조업까지 뒤흔들었습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 ISM이 발표한 지난달(6월) 미 제조업 지수는 49.7로 전달 53.5에서 급락했습니다.

기준치인 5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7월 이후, 무려 3년 만입니다.

같은 날(2일) 발표된 6월 유로존 제조업 지수도 50을 크게 밑도는 45.1을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1일 중국 국가통계국과 HSBC가 발표한 6월 중국 제조업 지수는 각각 50.2와 48.2를 나타내며 글로벌 제조업 경기에 적신호를 켰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은 추가 경기부양 조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짐 아와드 제퍼 매니지먼트 이사

"만약에 추가 부양이 없다면 성장세는 더 둔화될 것이고 시장은 경기 침체, 리세션 국면에 들어섰다고 느낄 것이다. 미국 경제 성장률은 0.5~1% 사이 머물 것으로 보이지만, 제로 성장, 또는 더 악화될 수도 있다."

당장 다가오는 5일, 유럽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 유동성 투입을 논의합니다.

또 중국 정부가 올 여름 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하고, 미 연준도 마지막 카드로 남겨왔던 3차 양적완화(QE3)를 내놓을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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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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